현직 소아응급센터 진료의사입니다.283
- [* 익명 *]
- 등록일 2023-05-20 16:58
- 조회수 2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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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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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일부를 전체로 호도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그 일부 개념 상실한 보호자들의 왜곡된 비난은 사명감을 유지하지 못하게 만들더군요. 그 보호자는 한명의 의사에게 비난을 했겠지만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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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18 *]
전세계에서 유래없이 너무나 당연하게 전문의 고급진료를 푼돈으로 받다보니 국민들이 이걸 너무나 당연시 생각하고 그걸 넘어서서, 의사들 밥그릇 깨부술 생각만 가득차 있으니.. 이국종 교수는 그렇게 찬양하더니 바이탈과들 수가얘기는 필수적인데 언제 그랬냐는듯 의사수 2배 늘리면 다 해결된다는 헛소리들만 하죠. 이런 염치없는 인간들이 가득한 나라에서 무슨 희생정신으로 적자과에서 병원 눈치보며 진상들한테 당해가며 환자를 봅니까.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밝은 미래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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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응급실에 와서 풀베드에 대기가 10명인 상황인데도진료도 검사도 필요없으니 수액이나 맞춰달라고 하는 보호자가
이 나라에 응급의료가 필요없다는 것을 깨우쳐 주더군요.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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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3 *]
기억해 보면 진짜 소아과 보호자는 유난히 이상한 사람이 많았어요 응급실 인턴 근무 때 연휴라 감당이 안 될 만큼 사람이 밀려드는데 저녁 시간에 와서 1시간쯤 기더리던 소아 보호자가 대기 길다고 소리지르고 난리치더군요. 먼저 오신 분이 많으니 조금 기다려 달라는 말도 안 통하고 대화가 안 되서, 저희는아침부터 밥도 못 먹었었다고 하니 "당신들이 밥 못 먹는 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냐" 던 남자 보호자가 생각나네요. 소아과 교수님이 소아과는 아이를 예뻐한다고 지원하면 니가 상처받는다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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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잘버는게 그저 배아파서 의사 수 늘리면 다 해결될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널린게 이곳이죠. 의사들도 자기들같이 월이삼백 벌어야 배안아픈가봅니다 진짜 노답이에요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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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바이탈 의사들이 잘버는 건 배가 안아픈데, 가운입은 피부관리사들이 돈 긁어모으는건 좀 문제가 있죠.
의사분들도 그거에 현타 많이 느끼는거고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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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자꾸 지금 설카포 커트라인이랑 의대 커트라인을 얘기하시는데요... 지금 의대들어간 애들이 전문의 하고있어요?
전문의 되는데 의대 입학하면 예과2년 본과4년 인턴레지펠로우 6년 거기다가 남자라면 군의관이나 공보의 3년까지 15년 걸리는거고.. 의전 입학하면 여기서 예과2년 빠지기도 하고 군필비율도 높아도 그래도 10년인데요
그러니까 2008년도 이전에 의대 입학한 남자, 2011년도 이전에 의대 입학한 여자가 이제서야 전문의 되는건데요... 이 시절에 설카포갈 정도면 의대는 몰라도(의대는 이미 이 시절부터 좁아진 문인지라) 의전은 문부수고 들어갔는데요? ㅋㅋㅋㅋ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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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8 *]
남이사 얼마를 벌든 그게 왜 잘버는 사람을 끌어내려서 못버는 사람에게 맞춰야할 논리가되죠? 공산국가인가요? 뽐뿌 사람들 뇌에는 저게 기본세팅이네. 허허.
지금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게 현 한국 의료 체계인데 돈을 버니까 인재도 몰리고 전문의까지들 따서 전문의가 넘쳐나고 시설투자하고 돈벌고자 의욕이 넘치니 시골 면단위까지도 의원들이 들어가고 일하는 시간도 많고 환자도 많이봐서 접근성은 비교불가 세계최고.
요새 밥값이 얼만데 푼돈으로 슬리퍼 끌고 동네 나가면 언제든 전문의 진료들 보시니까 전문의들이 그냥 만만한 새끼들같은데 돈좀 버는것 같고 속이 상하고 그러나보죠?
문제가 되는 바이탈과 소아과는 적자체계 개선해서 보완하면 되는데 잘버는 다른과들 박살내서 맞춰놓자는건 대체..
다른 나라에서 전문의 진료 받아들 보시길. 당지갑이계좌가 박살나든 얼굴도 못보고 몇달이 흐르든지 할테니 . 배부른줄 모르고 의료체계 박살낼 생각들만 하고들 있네. 의료혜택을 누릴 자격도 없는 사람들..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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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7 *]
진짜 사람 살리는 의사가 돈버는건 얼마든지 인정하는데 윗분말대로 피부관리사가 돈버는건 배아프더라구요 근데 사람 살리기로 선서한 의사가 사람안살리고 피부관리사가 다들 되려고 하니 의사 더 뽑아서 진짜 의사들 더 건져야죠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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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물건이 아니니까 수요와 공급법칙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건 웃긴 논리네요
물건은 재화고, 의료서비스는 용역이죠. 근데 우리가 경제학시간에 재화와 용역 모두 수요공급의 법칙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재화는 수요와 공급 법칙이 성립하고 용역은 수요와 공급 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 어디서 배운 경제학이신지 좀 궁금하네요.
물론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기도 합니다.
그 말인즉슨 도로나 지하철을 깔면 그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에(세의 법칙 혹은 세이의 법칙이라고 말하는 그것이죠), 도로나 지하철같은거 깔 필요 없다는 논리로 귀결되는데요, 그게 맞나요? 그 말인즉슨 의사들을 다 없애버리면 의료 수요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아주 기적같은 논리까지도 도달하겠네요.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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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나랏님들께서 본인들이 하기 힘드니 그돈 줄테니까 대신 좀 해달라고 하시면서 제시한 금액입니다.
코로나 검사는 강제 해두고 검사량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민간의료기관에 검사를 요청한 것이고 코로나 격리 수용과 격리 입원을 강제 해두고 그 숫자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집에 가둬놓고 재택치료라는 말도 안되는 걸 민간의료기관에 떠넘기고 준 돈이죠.
의사들은 분명히 그부분을 지적했습니다.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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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안녕하세요. 본과 2학년 학생입니다. 현재 여성소아를 배우면서 소아과에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근데 선배님이나 뉴스, 넥메등을 보면 너무 비관적이더라구요. 사람들에게 소아과 개선을 말하니 다른 과를 소아과 수준으로 낮추자는 말을 하지 않나...... 선생님이 보시기에 소아과의 미래는 어떨까요?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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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2 *]
다른 과를 소아과로 낮추라는거는 어그로일거에요 지금 아이가 23개월이라 이맘때의 부모들이랑 소통 많이 하는데
대부분 소아과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고들 해요 사명감 없이는 못한다고
저도 며칠전에 아이가 열이 40도 올라서 대학병원 응급실 갔는데 그 바쁜 와중에 아이랑 눈 맞추시면서 아이 놀래지 않게 먼저 달래주고 진료 시작하시더라고요
물론 또라이들 있는데 그런 사람은 부모들 사이서도 배척당해요 (소아과가 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부모들이 소아과 선생님들은 사명감으로 하는거라고들 얘기하는데, 그 얘기는 힘들고 돈 안된단 얘기거든요...)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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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2 *]
무식한 티좀 작작. 그럼 식당에서 물가올라서 인건비줄이는게 식당사장이지 종업원이냐? 의사가 공급제한하면 정부가 예 하고 해주냐? 무식하게 의사가 식당사장인줄알고있네. 더 무식한건 의사인건비 줄여봐 25에 가나. 또 돌대가리 공급씨부릴려고? 의사늘어나면 25라도 간다고? 미쳤냐? 10년고생하고 25받게? 피부로 빠지지? 그럼 25도 만족하게 대량늘리자고? 10년간 어떻게 버틸래? 그리고 10년후되도 개고생해서 의사됬는데 너라면 진상드글거리고 푼돈버는 과 할거같냐?ㅉㅉㅉ. 생각좀하고 글써라 때 뽐뿌돌대가리새끼들 수준. 지들이 개고생안해보니 공급만 늘리면 당연히 안좋은대라도 갈거라생각하지 ㅉㅉ. 장담하는데 백이십퍼 그렇게 강재로 늘리면 의사수준이 떨어지내 돌팔이내 지랄할새끼들이 주둥이는 쉽게 놀려요. 니들이 의사없다며? 의사수준ㅇ니들이 떨어트려놓고 왜ㅇ지랄인대? 그많은 애들수련은 어디서하고? 그냥 대가리에 우동사리만 있으니 공급만ㅇ늘리면 된다 개소리 씨부리지. 이해하지도 못하고 계속 밥그릇싸움이니 개소리할거 뻔하니이해안되면 대가리에 지식좀 쳐 놓고 떠들던가. 뽐뿌처럼 무식한주제에 더 나대는새끼들 많은대 본적이 없어. 이해안되면 답정너로 그렇게 살아. 돌대가리를 왜. 가르쳐주냐 그냥ㅊ니가 병신인채로 살면 너만힘들지.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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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그 대학병원 교수 평균연봉... 병원수령 대학수령 따로있는건 아시죠?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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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의사가 공급제한하면 정부가 예 하고 해주지 그럼 안해줍니까? ㅋㅋㅋㅋ
의대생 늘리겠다고 할 때마다 파업해서 결국 성공하잖아요?
그리고 네 10년 고생하고 박봉받느니 피부로 빠진다구요? 네 맞습니다 ㅋㅋ 그래서 제가 위에 댓글부터 해서 그 피부과 시장을 박살내는 것이 의료정상화의 첫걸음이라고 잘 설명해뒀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님이 다른 댓글에서 의전때문에 의사수준 박살났다면서요? ㅋㅋㅋ 그렇게 의사수준 걱정하실거면 의전졸업생들 의사면허 다 박탈하라고 하십쇼. 국시 합격률도 변시처럼 50% 내외로 형성되라고 하십쇼 ㅋㅋ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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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그리고 저보고 무식하다 돌대가리라고 하시는데..
저 고딩때 생올 겨울학교 출신이에요. 고딩때부터 미트디트 문제 풀어가면서 생올 공부했습니다 ㅋㅋ 님한테 능지가지고 얘기들을 정도로 멍청한 사람은 아니네요 ㅋㅋ
제가 과고출신이라서 의대는 못간 게 맞는데(애초에 수능공부도 안했고), 의전은 가려고 마음먹었으면 못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ㅋㅋ 학점 2점대 받는 애들이 카톨릭의전 문부수고 들어가던 시기인데요 뭐
니가 뭐 의대라도 나왔으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해보이나보네요. 근데 니가 배운건 의학이지 경제학도 아니고 그런데 뭐 수요공급에 대해서 뭐 얼마나 안다고 남보고 돌대가리라고 지랄지랄하는지 모르겠는데
저런식으로 더 발작하는 거 보니까 아 역시 공급 늘리는 것이 직빵이겠구나, 저게 역린이구나 싶네요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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