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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교사가 원하는 사항은 아동학대법 적용을 제외해달라는 겁니다.
아동학대법 자체가 문제면 개정할 문제지 교사만 제외해달라는건 상식에 부합하지 않죠.
q1. 교장교감은 교사아닌가요? 교장교감은 사건을 만들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결국 교장교감 의견대로 사건이 덮어지고 각 교사들이 스스로 해결해야하는데 신규교사들이 온갖 어려운 업무를 도맡아서 하고 있죠. 신규교사입장에서는 교장/교감 그리고 고참교사들이 적입니다. 연차가 쌓이면 교장/교감 편에 서게 되고요. 학교내에서 발생하는 부조리는 교장한테 항의해서 해결해야할 내부문제인데 이게 왜 교육청까지 가나요??
q2. 교육청은 교육부사업 진행하고요. 지역내 학교,교직원 관리와 교육정책사업 진행하는거죠.
q3. 교사중에 야근하는 교사 본적이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장 근무시간이 적고 수평문화에요. 자기일만 하면됩니다. 다른 직렬 공무원들은 말씀하신 일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교사는 방학, 높은임금, 업무자유도등 만족도 높은 직업입니다.
q4. 교사수 50만명이고 단체행동 수도없이 해왔습니다. 그렇게해서 타직렬 공무원 대비 얻은 혜택이 많아요.
q5. 아동학대는 교사에게만 적용되는 법이 아니에요. 아동학대법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면 됩니다. 교사들이 소극적으로 변할 수 박에 없으나 그렇다고 폐지하면 해결되나요. 체벌을 가장한 학생폭행을 처벌하지 못하는데요? 지금문제되는 건 학부모 악성민원이지 아동학대법문제는 아닙니다. 아동학대는 생기부관리,벌점,정학,전학,퇴학 등 학교내에 처분권한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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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
Q1. 연차에 따라 달라지는 입장 이해되었네요. Q2. 교육청은 사업 진행업무과 개별 학교는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군요. Q3. 약간 자기일만 하면 되는 그런 구조네요. Q4. 타직렬 공무원 대비 혜택이 크다는 것 가족에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Q5. 아동학대법이 그런 가치가 있었네요.
좀 이해가 되었는데 더 사건 해결의 방향에 대해 복잡한 생각이 드네요. 암튼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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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0 *]
이게 지역마다 다른데, 신규교사의 적이 무슨 기존 동료교사입니까. 어디서 대체 고참교사라고 표현합니까. 무슨 신규한테 온갖 어려운 임무를 다 줍니까. 본인이 경험하신 교육청이 그러나본데...
학교장은 보수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말 안통하는 사람도 있고요. 웬만큼 이상하지 않으면 뭘해도 크게 문제 안됩니다. 이걸 교육청에서 해결해줘야 하는데, 그런 거 안해줍니다. 그래서 대부분 거지같은 관리자 만나면 일년참고 딴 학교 갑니다.
교사도 꽤 많은 집단입니다. 기본적으로 파업? 그럼 수업 누가함? 애들 어떻게 함? 그런 인식이 깔려있는 게 학교였습니다. 적어도 제가 경험한 학교는요.
야근하는 교사를 본적이 없다는게 얼만큼 본인이 칼퇴하고 주변 사람 신경 안쓰는 교사인지 알 수 있습니다. 교사인지도 모르겠어요.
아동학대는 생기부관리,벌점,정학,전학,퇴학 등 학교내에 처분권한이 있어요. 이게 대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걸러 들으세요.
그리고 체벌은 안되는 겁니다. 아동학대랑 관련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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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아동학대법을 개정하면 되는거지 아동학대법 개정한다고 무슨 체벌을 가장한 학생폭행까지 나오나요?
아동학대가 교사에게만 적용되는 법이 아니지만, 사회에서 가정에서 아동에게 소리질렀다고, 문제행동을 하는 아동을 잡았다고 아동학대로 고소고발되는 사례가 있나요? 물론 무혐의 나온다지만, 상대가 교사가 아닐 경우 이걸로 고소고발하는 사람은 없죠. 어차피 무혐의인데 겁박을 목적으로 고소고발 남발은 사회적 비용입니다.
교사의 중대한 과실없을 경우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문구만 들어가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상식의 사횡라면 체벌을 가정한 학생폭행은 중대한 과실로 봅니다.) 학부모의 악성민원을 교사들이 두려운 이유는 꼬투리를 잡아서 아동학대로 고소고발하는 것을 너무 많이 봐서입니다. 의무교육 대상자인 학생은 퇴학 못합니다. 생기부, 벌점있다고 악성민원이 없어지나요? 벼르고 있다가 아동학대로 고소하는 분위기 나오면 절대 학교내에서 처분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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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5 *]
딱히 연차가 많아진다고 교장 교감 편을 들지는 않습니다. 선은 '관리자/교사' 나뉘어는 것이 더 큽니다. 물론 관리자가 힘이 있었으니 교사가 없는 데선 욕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지요. 그리고 초등교사가 학생 시절부터 말 잘 듣고 순응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그냥 기분 나쁘고 힘들어도 관리자나 교장, 교감이 하라는 대로 하는 편이고요.
하기 힘든 일을 저경력에게 시키는 곳이 아주 극소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대체로 하기 힘들고 일 많은 업무는 30~40대 정도가 합니다. 그리고 특히 남자 교사가 일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남교사 자체가 많지 않으니 여교사 중에서도 일을 많이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남교사 중에서도 적게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요. 어쨌든 같은 조건이면 이런저런 일을 남교사가 더 많이 합니다.
야근은 학교마다 달라요. 많이들 하는 분위기면 밤 늦도록 불이 밝혀진 학교도 있어요. 그런데 밤 늦도록 남아 있는 것이 심리적으로든 어려운 곳이면 거의 안 남습니다. 다들 칼퇴하던 곳에 가서 시간외 쓰고 남아 있으면 일단 당직하시는 분이 신경 쓰이니까 계속 오셔서 언제 가는지 물어봅니다. 그러니 남아 있는 것이 불편해서 잘 안 남습니다. 다른 사람들 다 안 남으니 굳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일을 적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생님들 일 많으면 일거리를 집으로 가져와서 하는 편입니다. 수업 준비도 그렇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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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1. 감장도 공무원이라, 교사편 들어주다가 학부모 민원이 감장으로 향하면 30년,40년 공직 생활 망하는 거임, 본인 밥그릇 챙겨야죠. 2. 교육청이 하는 일은 딱히 없는 거 같네요. 매년 때가 되면 뭐 보고해라, 뭐 민원 발생 안하게 교육해라, 제출해라 공문보내오는 거 정도. 교사 돕는 부서도 있으니까 거기서도 공문 오는데 교권침해로 정신건강 안좋은 분 있으면 회복을 위해 무슨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같은 거 신청해라 이런 거 있었음. 어차피 수업 바꾸고 가야되니 누가 신청하겠음;; 3. 그런 건 없음. 그나마 전교조가 있지만 거기도 별 힘 못쓰더이다 4. 불법임. 교사 잘림. 5. 아무것도 안하고 수업만 했음. 혼내지도 않고 화도 안내고 화장실 간다면 보내주고 물뜨러 간다면 보내주고 다른 과목 공부해야 한다고 하면 허락해주고. 그랬더니 좋아는 합디다만 만우절에도 안할 장난쳐서 멘탈털려 정신과 다니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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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교권침해 상황 해결(?)을 위해 딱히 하는 일이 없다고 한겁니다. 장학사연구사 개고생하는 거 다 알죠. 템플스테이 주관업체가 아니고요 , 템플스테이나 숲속정신수련업체 등과 연계해서 교사를 거기에 보내주는 거에요. 하청업체랑 계약해서 일 처리하듯이.. 교보위 관련 장학사랑 몇번 통화했는데 처음에 교보위는 생각안하고 있다고 했다가 마음 바뀌어서 하려고 한다 말하니 목소리 싹 바뀝디다. 인사과 장학사는 여전히 권위적이에요. 지들이 뭐나 된 듯이. 공문 첨부파일 작년 거 그대로 긁어다 보내서 질문 등 지적하면 변명하기 바쁩디다. 바쁘니까 그렇게 했겠지만. 다시 말하지만 작금의 소위 "교권회복"과 관련하여 하는 일도, 일하는 부서도 딱히 마땅히 없어보인다는 경험담을 쓴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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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아동학대법 개정으로 교사의 중대한 과실없을 경우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문구만 들어가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상식의 사횡라면 체벌을 가정한 학생폭행은 중대한 과실로 봅니다.) 학부모의 악성민원을 교사들이 두려운 이유는 꼬투리를 잡아서 아동학대로 고소고발하는 것을 너무 많이 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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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2 *]
그럼 중대한 과실이 있을땐 유죄라는건데 지금보다 더 강하게 처벌하는 건데요?
지금 아동학대에는 과실범이 없기때문에 중과실이든 경과실이든 처벌 안받습니다 고의범만 처벌하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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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1. 관리자는 말년병장같은 입장으로 몸사리기때문에 나서기도, 나서는걸 보기도 싫어함
2. 교육청은 교육부 하청기관일뿐.. 교육부/정부 정책을 지역색에 맞춰 하달하는 정도 역할이 주라 자치적으로는 엄청 영향력이 크진 않음... 지난 정권이 민주당이었고 최근까지 지역에 따라서 대체로 민주당 계열 교육감 강세였는데 하나같이 학생인권 강조를 외침. 학생 인권이 강조되는것은 좋으나 대책의 미비로 반대급부적 부작용이 강하게 발현된 것으로 봄 3. 교사는 정치적 단체행동이 불가한 공무원이며 일부 조직들도 목소리를 낼 뿐이지 그게 어떤 강력한 법적 권한을 갖는게 아님 4. 3과 같은 이유로 아예 파업자체를 못하며 설령 파업하더라도 일단 아이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1차적 고민을 교사라면 누구나 함. 부모가 또는 사회가, 제도가 쓰레기라도 애들이 무슨죄냐 뭐 이런 느낌 5. 최근 5년정도 사이에 정말 학교라는 사회는 분위기가 급변했는데, 사실상 모든 지도방법이 불가능한 쪽으로 변해버렸음 정말 마지막 하나 남은 방법인 퇴학조차도 교육청에서는 학생을 감싸고 돌기때문에 사실상 지도 방법이 없음. 그런 의미로 이제는 생활지도라는것이 그냥 시늉만 할 뿐, 적반하장으로 강단있게 나오는 학생과 학부모앞에서는 무기력함. 실제로도 교실에서 화장실에서 대놓고 담배피는 아이에게도 아주 좋은 단어로 잔소리만 좀 할뿐 더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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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 파업이 불법이라 못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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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불법 시위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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