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천가량입니다

저라면 당연히 요양병원으로 갑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질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의사 유무부터 큰 차이이며, 기타 시스템상으로 요양원과 비교불가라 생각됩니다.

사무장요양병원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혹 의료법인을 사무장병원으로 몰아서 처벌하고 언론에 사무장병원 뉴스를 내보내는데...

의료법인이라는게... 참.. 그렇습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

로컬의원은 사무장병원이 아직 존재한다고 생각하나

병원급을 사무장이 운영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요양병원수익률이 높은것도 아니고...

원무과서 농담삼아 하는 말이...

일년 실컷 병원운영해도

옆에 있는 칼국수집 보다 수익이 못하다라는 소릴 합니다

많은 직원수에 365일 24시간 휴일도 없이 운영하는것에 비하면 이윤이 정말 없습니다

작년에는 인건비때문에 결손 났습니다.

올해도 걱정이구요...

이런 병원을 과연 사무장이 리스크를 안고 운영할까요?

저라면 손털기 쉽고 손해보더라도 얼마 안보는 로컬쪽을 택하겠습니다

어르신을 모시면서 방치수준으로 모시는 몇몇 요양병원때문에 요양병원 전체 이미지가 나빠져 유감입니다

하지만 자신있게 말씀 드릴수 있는건 그런 요양병원 거의 없습니다 언론에 나왔다면... 일반적이지 않기에 나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처럼 면회가 힘들때면 화상통화등으로 보호자분과 연락을 주고받을수 있도록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이 더 늘어났다고 보시면 되구요... 의식이 없으신분 역시 화상통화로 어르신의 상태를 알려드립니다

요양병원 입원비는 전국 동일합니다

몸상태에 따라 공단에서 받아라는 금액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런데 병원별로 금액이 차이 나는건 간병비 및 비급여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양원은 정확하게는 모르나...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금액이 정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요양병원 찾는거... 별거 없습니다

직원이 친절한 요양병원 가시면 됩니다

오너 마인드 및 기타 여러사항이 맞아야

직원들이 친절할수 있다 생각됩니다

요양병원은 만성기치료라 의료질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직원이 친절해야 어르신들께서 편히 지내십니다

직원친절도는 아무리 노력해도 쉽게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저희병원은 채용시 성품을 유난히 많이 보며...

입사시 친절에 대해 강조 또 강조 합니다

마지막으로 입원비 할인은 의료법 위반이라 불가능합니다

한때 입원비 할인을 제법했으나

공단 및 심평원에서 본인부담금 할인으로 환수를 하는등 많은 제약을 둬 요즘은 할인을 하지 않는 병원이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비급여부분은 할인이 가능하니... 잘 알아보시면 비급여부분을 할인해 주는곳이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요양병원 선택시 가장 중요한점은 집이랑 병원까지의 거리입니다

아무리 좋은곳이라도 집과 멀면 부모님 뵈러가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시장가다 한번... 지나가다한번.. 퇴근하다 한번..

심심해서 한번... 이런식으로 쉽게쉽게 찾아뵐수 있는곳이 제일입니다

원무부장님인데 박봉은 아닌데

연봉이 많지도 않은것 같은데...아닌가요??

경력이 몇년이고 몇년 근무하셨는진  모르겠지만요

관련 종사자 이신듯한데...

지역별... 근무조건별... 급여 수준이 너무 차이가 나므로... 뭐라 답변 드리기가 그렇습니다.

전문의는 실수령 월1,000 이상 주고 있으며

한방은 실수령 월800 이상 주고 있습니다.  한방은 당직까지...

병원 원무 업무라는게..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업무 입니다.

가급적 전공 나이 고려하지 않으려 하지만..

타전공자는 근속에서 문제가 많이 생겨나고..

나이 고려없이 입사 시키면.. 직급간 문제가 발생하더라구요.

같은 조건이면 전공자..

직급에 맞는 나이대... 를 선호합니다.

남녀 구분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병원은 남자인력이 귀하기에...

남자 직원은 궂은 일은 할 각오를 하고 오셔야 합니다.

여자가 대부분인 직장이라.. 남자직원의 스트레스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일반 기업에 비해..

오래 근무하고 싶으면 계속 근무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오너와의 경영상의 의견차, 페이 업글, 직원과의 불화 등으로 이직을 하며,

별다른 이유가 없을 경우에는 근무하고플때 까지 근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전공과는 무관한데.. 어쩌다 보니.. 병원쪽으로 오게되었네요..

아무래도 방과출신 선생님들이 원무부장 겸직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하는 업무는.. 정말 다양합니다.

요양병원이라 종병수준 만큼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전반적인 모든 업무를 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사 노무 회계 총무 정비 등등... 병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높은 수준의 업무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앞서 언급하였지만...

병원은 고등학교 졸업만 하여도 충분히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가호호 방문드리며 인사드리고 병원홍보에 힘썼습니다.

동네에 있는 아파트는 안 들어간 곳이 없지 싶습니다.

그후 어느정도 환자 입실률이 올랐으며...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직원들이 잘 따라주어...

동네에서 친절하다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동네에서 요양병원하면 저희 요양병원을 먼저 떠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