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시스템 업글을 하였습니다.
요즘은 주문하면 뾱뾱이에 감싸서 비닐팩에 오나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스포장을 선호합니다.
사실 보드 확장성을 중요시하여 z490 ATX보드를 구입한건데,
주문 실수로 z490m 보드를 구입하게됬습니다.
z490으로 검색하고 후다닥 샀는데, 받고보니 z490m 이었다는...
이왕 m-ATX보드를 구입한김에, 미니타워 케이스로 맞추게 되었습니다.
저렴하고 조용한케이스를 골라, 아래처럼 장착을 하였습니다.
메인보드에 시스템용 PWM 포트가 3개가 있어, PWM FAN도 추가로 달아주었습니다.
포트를 꽉 채우고 싶은 욕심에, USB 4포트 확장 브라켓, USB-C 확장 브라켓, 케이스 전면 USB까지 연결합니다.
이로써 USB 포트는 풀로 연결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제품은 사용하자마자 USB 포트가 고장나서, 별도로 USB허브를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본제품은 M-ATX임에도 불구하고 확장포트가 많아서 다양한 기기 연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WIFI 안테나도 연결했는데, 스탠드 타입이 아닌건 조금 아쉽네요.
설치할때 간단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면,
백패널 방열판에 비닐이 붙어있는데, 쿨링에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떼어 줍니다.
그리고 NVME 1번쪽에 스크류 체결부가 2개 있는데, 연결할곳 말고 1개는 빼어줍니다.
첫 부팅을 하게 되면 BIOS 설정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텍스트 형식이 아니라 그래픽으로 나오네요. 마우스도 사용가능하구요.
Z490보드라 설정항목이 상당히 많습니다.
뭐가 뭔지 모르니, 일단은 기본 셋팅으로 나와서, 윈도우를 설치합니다.
USB로 윈도우를 설치하고, 업데이트를 하고, 재부팅을 해봅니다.
MSI보드는 역시 부팅속도가 빠릅니다.
그런데 팬 소음이 꽤 납니다. 뭔가해서 팬설정에 들어가 봤더니 추가로 설치한 팬이 DC모드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요거를 PWM으로 설정하고 SMART FAN MODE도 선택해줍니다.
온도별로 속도를 조절할수가 있어서 적당히 속도를 맞춥니다.
마우스로 점 부분을 조절 할 수도 있고, 옆에 숫자 입력도 가능합니다.
요렇게 설정을 맞추고 나니, 저소음 컴이 완성이 되네요.
제가 느낀 Z490M 게이밍 엣지 WIFI보드의 장점은
튼튼한 전원부, 일체형 뒷패널, 단단한 그래픽카드 슬롯, 풍성한 확장포트
AX201 탑재로 WIFI 블루투스 안정적으로 사용가능
빠른 부팅속도가 장점인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사용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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