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광훈 집회’ 광고 실어준 조·중·동
- 기자명 김준수 기자
- 입력 2022.03.03 15:50
방역지침 허점 노린 ‘꼼수 집회’ 비판 못 할망정 홍보라니…
전광훈, 지난 1일 선거유세·기도회라며 집회 신고도 하지 않아
주요 종합일간지인 조선·동아·중앙일보가 오미크론 대유행 가운데서도 대규모 집회 강행을 예고한 전광훈 씨의 집회 광고를 게재했다.
3일자 조선·동아·중앙일보에는 3월 5일로 예정된 전 씨의 ‘유권자 단일화를 위한 기도회’ 개최를 안내하는 광고가 실렸다. 이날 조선일보에는 전 씨의 기도회 외에도 ▲4면 ‘적폐청산’으로 부당하게 형을 받은 국정원장 등의 조속한 사면·복권 촉구 ▲6면 이승만학당 토요강좌 수강생 모집 ▲8면 황교안TV ‘부정선거 음모론’ 다큐멘터리 홍보 ▲34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정치개입 규탄 ▲35면 ‘문재인 종북좌파 정권 척결!’ 문구를 내건 고영주 대표의 자유민주당 등의 광고가 게재됐다.
‘유권자 단일화를 위한 기도회’는 ‘3.5유권자단일화를위한기도위원회’가 주최 단체지만 대회장은 전 씨의 최측근이자 전 순국결사대 총사령관 이은재 목사가 맡았고, 후원단체에는 사랑제일교회가 이름을 올리며 계좌번호까지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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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신교의 영원한 아이콘
한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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