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신문사 사장님의 간증입니다.

그는 십여 년 전 큰 사건으로 감옥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신문사에는 말할 수 없는 고난이 닥쳤고, 본인에게도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과 견딜 수 없는 모욕과 슬픔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건을 계기로 그는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의 집안은 원래 하나님을 잘 믿는 집안이었고 할머니는 교회까지 세운 분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주일학교를 잘 다녔고 할머니 손에 이끌려 신앙의 길을 잘 걸어갔지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서 고생하지 않고 잘먹고 잘입고 사랑받으면서 외국유학을 마쳤습니다. 

아무 장애물 없이 회사를 그대로 잘 맡아서 회사의 사장까지 그저 한 순간에 이루었습니다.

언론의 힘은 매우 커서 기사 한 번만 나가면 국회의원도 장관도 그냥 자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정도였습니다. 

그곳은 만세반석처럼 가장 안전한 자리, 가장 힘있는 자리요 능력의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세상 어디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영원히 믿을만한 곳, 영원히 안전한 자리는 없습니다.

그는 교회 집사였지만 주일마다 높은 분들과 골프 치느라고 주일을 못 지켰고 성경 읽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세상적으로는 잘나갔지만 영적으로는 거룩한 열정이 없었고 영적고갈로 피곤했고 평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치적 사건과 연루되어 감옥에 가게되었고, 어려움을 당하면서 감옥에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츰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외치며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신뢰하게 되자 놀랍게도 마음에 평안이 오고 걱정이 없어지고 염려도 없어지고 성령의 위로가 왔습니다.

그는 믿음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감옥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은혜를 받고 밖으로 나오니 세상이 새로워졌습니다.

그는 광야 대학원을 졸업했다고 말합니다. 진짜 인생의 대학원, 천국대학원, 구원대학원, 성령대학원을 다녔다고 말합니다.

그는 과거 언론 재벌이어야만 행복과 평안이 있는 줄 알았지만, 광야대학원에서  주 예수를 만나지 않으면 어떤 평안도 행복도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이제 믿음의 사람으로 어떤 문제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습니다. 

연약한 인간이 길을 계획할지라도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확고히 믿기에 그는 늘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려 무릎 꿇고 회개하고 기도합니다.🌱

[시편 13:1~2]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너무나 평안하고 세상적으로 잘나갈 때 하나님과 멀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 없이도 잘먹고 잘살기에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도 영원히 잘 살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한 때 뜨거웠다가도 작은 시련이 닥치면 바로 실망하고 원망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의심하기도 합니다.

신앙생활을 잘했던 위대한 신앙인도 감당할 수 없는 시련과 고난이 닥치면 영적의 힘이 고갈되고 신앙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다윗은 세상의 전쟁에서 승승장구했던 믿음의 영웅이었습니다. 

그랬던 다윗도 내적으로 영적 고갈과 피곤함으로 하나님께 언제까지 자신을 잊고 언제까지 숨어계실거냐 언제까지 자신이 걱정하고 언제까지 슬퍼해야 하냐며 하나님께 항변했습니다.

다윗의 간절한 기도는 당장 응답받지 못했지만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습니다.

[시편 13:4~6]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다윗이 낙심되는 상황에서도 영적으로 충만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구원을 기뻐하고 찬송했습니다.

기도는 나와 하나님을 이어주는 영적인 플러그입니다. 영적 고갈이 찾아올 때, 영적 피곤함으로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할 때, 주님과 나를 연결하는 영적 플러그가 빠져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세요.

빠져있다면 플러그를 바로 끼우고 영적 충만한 장소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충만한 사람을 만나고, 기름부음이 있는 찬양을 하며, 진정한 쉼과 안식으로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경험하는 해야 합니다.

어떤 낙심과 영적 고갈도 기도와 찬양을 이길수 없습니다.

철없는 아이는 퇴근하는 아빠를 기다리지 않고, 아빠 손에 든 선물을 기다립니다. 

철없는 신앙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만 바라봅니다.

그러나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이 늘 나와 함께 영원히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회복이 가장 큰 축복이자 선물입니다.

세상적으로 너무 잘나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졌을 때, 피곤함과 낙심, 나태함으로 신앙이 느슨해지고 미지근해졌을 때 다윗처럼 기도의 자리, 찬양의 자리로 나아가 은혜의 고봉으로 올라가시길 기도합니다. 

🛐 하나님 아버지, 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잊고 저 중심으로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세상적으로 잘나갈 때든, 더딘 기도 응답과 어려움으로 낙심이 찾아올때든 주님과의 영적 플러그가 빠져있지 않은지 늘 점검하며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늘 기도와 찬양의 자리를 지키고 사모함으로 어떤 영적 고갈과 낙심을 이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